욕실과 주방에서 수도꼭지를 틀자마자 온수가 나오도록 온수 재순환배관을 사용하는 주택이 있습니다.
생활은 편리하지만 재순환펌프를 하루 종일 운전하면 온수배관에서 열이 계속 손실되어 히트펌프가 반복적으로 탱크를 가열할 수 있습니다.
온수 재순환배관이란?
온수탱크에서 욕실과 주방으로 공급된 온수배관의 끝부분을 다시 탱크로 연결한 구조입니다.
작은 순환펌프가 온수를 계속 순환시켜 배관 속에 따뜻한 물이 유지되도록 합니다.
수도꼭지를 열었을 때 차가운 물을 오래 버리지 않아도 바로 온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관에서 발생하는 열손실
온수배관은 길고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주변으로 열을 잃습니다.
재순환펌프가 계속 작동하면 탱크의 뜨거운 물이 차가운 배관을 반복해서 지나갑니다.
배관 단열이 부족하거나 비난방 공간을 통과하면 열손실이 더욱 커집니다.
온수탱크 재가열 증가
재순환배관에서 열이 손실되면 온수탱크 온도가 빠르게 떨어집니다.
히트펌프는 실제로 온수를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탱크를 다시 가열합니다.
급탕운전 횟수가 늘어나고 높은 온도의 물을 반복해서 생산하면서 전기 사용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재순환펌프 전력
재순환펌프 자체의 소비전력이 크지 않아 보여도 24시간 운전하면 월 전력량이 누적됩니다.
펌프 전력보다 배관에서 손실되는 열을 다시 보충하는 히트펌프 전력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을 계산할 때 펌프와 재가열 전력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타이머 운전
온수를 많이 사용하는 아침과 저녁 시간에만 재순환펌프를 작동하면 열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족의 생활시간에 맞춰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주말과 평일의 사용시간이 다르면 별도의 시간표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제어
환수되는 온수의 온도가 일정값 이하일 때만 펌프를 작동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배관 속 온수가 충분히 따뜻하면 펌프를 멈추고 식으면 다시 작동합니다.
타이머와 온도제어를 함께 사용하면 불필요한 순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요감지 방식
버튼을 누르거나 욕실 움직임을 감지했을 때 일정 시간만 펌프를 작동시키는 방식도 있습니다.
온수를 사용하기 직전에 배관을 데우므로 24시간 순환보다 열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지만 에너지 절감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배관 단열
온수 공급배관과 환수배관에 충분한 보온재를 설치해야 합니다.
천장과 벽 속에 매립된 배관도 가능한 범위에서 단열해야 합니다.
밸브와 연결부의 단열이 빠져 있으면 작은 구간에서도 열이 계속 손실될 수 있습니다.
재순환배관 길이
욕실과 온수탱크 사이의 거리가 멀수록 배관수량과 열손실이 증가합니다.
신축주택에서는 온수탱크 위치를 주요 사용공간과 가깝게 배치하면 재순환 필요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배관구조가 복잡하면 여러 구역의 유량밸런싱도 필요합니다.
온수 재순환 결론
온수 재순환배관은 편리하지만 24시간 운전하면 히트펌프 급탕전력과 탱크 열손실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타이머와 온도제어, 수요감지 방식으로 필요한 시간에만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수배관 보온을 강화하고 실제 생활패턴에 맞게 운전시간을 조정해야 합니다.
